지드래곤·샤이니·하지원… '판타지 화보' 눈길

지드래곤 <사진=보그>

지드래곤, 소녀시대 서현, 하지원, 김민희 등 스타들의 판타지 화보가 눈길을 끈다.

패션지 '보그'가 12월호를 통해 공개한 '판타지 화보 퍼레이드'에는 아이돌 스타인 지드래곤과 샤이니, 소녀시대 서현을 비롯해 배우 한채영과 진구, 하지원 패셔니스타 커플 김민희와 이혁수, 중견 스타 인순이, 한영애, 채시라, 예지원, 김성령, 유선, 박정숙이 대거 참여했다.

한채영(왼쪽)과 진구 <사진=보그>

이번 화보는 동화와 영화를 모티브로 하여 원작을 비틀고 각색한 기획으로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독자와 네티즌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김민희와 이혁수는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를 모티브로 한 화보에서 원작 주인공들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한채영은 '백설공주'의 계모인 왕비로 변신하여 그로테스크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진구는 백설공주의 아버지인 왕의 역할을 맡았다. 하지원은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이 되어 소인국과 대인국을 오가는 나그네 콘셉트를 표현했다.

하지원 <사진=보그>

지드래곤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스타일리시하고 반항적인 21세기 램프의 요정으로 변신하여 펑키한 헤어와 의상으로 동화 속 지니와는 차별되는 시크한 지니를 연출했다.

샤이니와 소녀시대 서현은 안데르센의 동화 ‘백조왕자’를 모티브로 한 화보에서 각각 마법에 걸린 왕자와 오빠들을 저주에서 풀어주기 위해 쐐기풀 옷을 짜는 막내공주로 분했다.

김성령 <사진=보그>

한편 인순이, 한영애, 채시라, 예지원, 김성령, 유선, 박정숙 등은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빨간 망토 등 동화 속 등장인물들로 변신하여 중견급 스타다운 카리스마와 매력을 발휘했다.

샤이니 <사진=보그>

예지원 <사진=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