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2009년 태국 음반판매 1위 해외아티스트

문완식 기자  |  2009.11.20 11:24
2PM ⓒ임성균 기자
남성아이돌그룹 2PM이 2009년 태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해외아티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국 IFPI(국제음반산업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이 2009년 1월에서 9월까지 집계한 결과, 2PM이 우타다 히카루,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등 해외 유수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2009년도에 태국에서 앨범을 가장 많이 판매한 해외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2PM은 지난 6월 말 태국에서 첫 번째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와 두 번째 싱글 '2:00PM Time for Change'등 2CD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가 보너스로 수록되는 '2PM Thailand Special Edition'을 발매했다.

2PM의 앨범은 현지에서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큰 인기를 모았으며 당시 첫 주문 수량만으로 플래티넘 앨범으로 선정, 태국 소니 뮤직으로부터 플래티넘 앨범 상을 받기도 했다.

'2PM Thailand Special Edition'은 발매 후 B2S, Gram, Mangpong등 현지 주요 앨범 판매차트에서도 1위를 하는가 하면, 모바일 음원 서비스에서 더욱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싱글1, 2집의 히트곡인 '10점 만점에 10점', 'Again & again', '니가 밉다'등은 TV, 라디오 등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여 2PM의 인기를 입증했다.

태국 소니 뮤직의 관계자는 "특히 'Again & again'은 태국 현지 MTV, 채널V, 팝 채널, Shaker Screen등에서 2~3주간 1위를 유지하였고 라디오에서도 2주 이상 1위에 오르는 등 어느 곡 보다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고 전했다.

태국 내 최다 앨범 판매 해외 아티스트의 영광을 안은 2PM은 "정규앨범으로 무대에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해외에서 이런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모든 멤버가 기쁘고 영광스럽다. 태국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2PM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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