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소녀 복서 최현미 선수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들도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원투, 케이윌 등은 21일 오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릴 WBA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최 선수의 2차 방어전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현장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공연은 MBC '무한도전'의 섭외로 이뤄졌다. '무한도전' 팀은 3개월 전부터 최 선수의 프로모터를 자청, 물심양면 애를 썼다. '무한도전' 측은 경기 당일에도 최 선수 경기의 중계에 참여할 뿐 아니라, 가수들의 무대에도 함께 서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무한도전' 팀은 이번 최 선수의 경기 입장료의 수익금 전액을 최 선수의 훈련비로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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