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PM "리더 재범과 영광 함께하고파"(2009 MAMA 말말말)

길혜성 김지연 이수현 기자  |  2009.11.21 23:01
'2009 MAMA'에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2PM ⓒ홍봉진 기자 honggga@


21일 오후 7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 해의 첫 연말 가요시상식인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의 '2009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 2009 MAMA')는 귀를 집중시킨 말들도 여럿 탄생시켰다. '2009 MAMA'에서의 화제의 말들을 모아 봤다.

▶"우리의 리더 재범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2009 MAMA'에서 3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2PM의 준수가 이 자리에 없는 재범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눈물의 소감을 밝히며)

▶"다이나믹 듀오 형들이 꽤 자랑스러워 할 것 같아요. 형들은 신인상을 못 받으셨거든요."(슈프림팀의 사이먼D가 신인 남자 가수상 수상 직후 군복무 중인 다이나믹 듀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금 후배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정말 많은 가수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더 많은 아시아 가수들의 활약을 보고 싶다."(걸그룹 특별무대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간미연이 여러 후배가수들 보고 감격하며)

▶"노코멘트 할래요."(록음악상을 시상하러 나온 '어린 덕만' 남지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 '알천랑' 이승효가 오늘 신경 쓰고 나왔는데 자신이 지드래곤보다 멋있냐는 질문을 하자 당황한 듯)

▶"(팬)여러분 없인 '부활'도 없습니다."(25주년을 맞이한 부활의 김태원이 록 음악상 수상직후 소감을 말하며)

▶"저도 한 때는 잘 나가는 발라드 가수였는데…."(윤종신이 발라드·R&B음악상을 시상하러 나와 예능인으로 변모한 자신이 이미지를 안타까워하며)

▶"혹시나 보고 있을 두 친구에게 사랑한단 말 전하고 싶다."(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웅재중이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 수상직후 눈시울을 붉힌 채 소감을 밝히며)

▶"오늘처럼 이렇게 계속 노래 부르고 싶다고 간절하게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믹키유천이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을 수상직후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에 말 할 거예요."(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가 남자가수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동안 팬들이 '윤미래'를 연호하자 다 알고 있다는 듯)

▶"김태우란 이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이다."('발라드·R&B 음악상'을 받은 김태우가 god로는 많은 상을 받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이라며 감격한 듯)

▶"한국 가요에 관심의 끈 놓지 말아주세요."('여자가수상'을 받은 백지영이 수상소감을 말하며 노력하는 한국 가수들에게 힘을 달라고 당부하며)

▶"음반 한 장 만드는 것도 영화 하나 만드는 것과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자신이 '올해의 앨범상'을 시상하게 된 의미를 설명하며)

▶"항상 다섯 명이 상을 받고 함께 기쁨을 나눴는데 외롭다."('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지드래곤이 항상 빅뱅으로 상을 받다 혼자 상을 받게 된 소감을 전하며)

▶"올 한해도 저희의 귀와 마음과 영혼을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올해의 노래상' 시상자로 나선 강호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가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CL과 손잡고 우리도 나중에 꼭 빅뱅처럼 되자고 약속했었다."('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2NE1의 박봄이 지난해 빅뱅이 상 받는 걸 보면서 무대 아래에서 CL과 함께 다짐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멋진 모습으로 내년에 만나자."(엔딩 무대에 오른 타이거JK가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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