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감염된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촬영에 복귀했다.
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길은 신종플루 완치 판정을 받고 이날 '선덕여왕' 촬영에 복귀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만이다.
김남길은 지난 17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이다 19일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남길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뒤 휴식을 취하며 회복기를 가져 왔다.
이에 '선덕여왕' 대본이 긴급 수정되는 등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으나, 김남길의 조기 회복으로 촬영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
김남길의 신종플루 진단 이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다른 '선덕여왕' 출연진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길과 18일까지 촬영을 함께 한 덕만 역 이요원, 유신 역 엄태웅은 별다른 증세 없이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달 말 촬영중 낙마사고를 통해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양면적인 캐릭터 비담으로 '선덕여왕'에 중간 투입,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남길은 미실의 죽음 이후 여왕에 즉위한 덕만을 보필하며 광기어린 소유욕을 조금씩 드러내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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