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닉쿤(Nichkhun)을 찾아라.
JYP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연예기획사들이 태국에서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펼치는 등 '스타 찾기'에 나선다.
24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JYP 등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최대의 쇼핑몰인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한태교류센터(사장 이유현)가 공동주최하는 '눈 내리는 한국(Korea Festival 2009 - Snowy Korea in Thailand)' 코리아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한국의 겨울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은 아이돌그룹 2PM의 태국인 가수 닉쿤(Nichkhun)과 같은 스타를 꿈꾸는 태국 젊은이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각 지역 유명 관광지 홍보와 함께 스키 타는 법 배우기, 스키패션쇼 등 한국의 겨울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행사장 입구에는 스키슬로프와 동남아시아 최대 높이의 30여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다.
또 3일간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등 한국 영화들이 무료 상영되며 김덕수 사물놀이 '판'을 비롯해 여성 난타쇼인 드럼캣쇼, 비보이와 발레를 접목한 베이비쇼, 태권도 쇼 등 한국의 인기공연들이 매일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며 한류전시관을 비롯해 한복 입어보기, 한국여행 사진 콘테스트, 한국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방콕지사장은 "그동안 한국에 보여준 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코리아페스티벌 2009 행사는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간 문화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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