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휴식' 동생 크리스탈, 오히려 내 걱정"

길혜성 기자  |  2009.11.25 17:48
제시카(왼쪽)와 크리스탈


9인조 인기 소녀시대의 제시카(20ㆍ한국명 정수연)와 5인조 신예 걸그룹 f(x)의 크리스탈(15ㆍ한국명 정수정)이 진한 자매의 정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프레스콜이 끝난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친동생 크리스탈의 근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동생은 괜찮냐?"란 질문에 제시카는 "크리스탈은 주위에서 크게 걱정해 주시는 것에 대해, 오히려 미안해 할 정도로 지금도 무척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크리스탈은 집에 가 있는데, 소녀시대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제게 '언니, 내가 있으니깐 집에 오지마'라며 제 건강을 먼저 걱정해 줬다"라고 전했다. 서로를 생각하는 자매의 정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크리스탈은 지난 23일 오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f(x) 숙소에서 자신의 가족이 있는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현재 f(x) 숙소에는 크리스탈과 함께 신종플루에 걸린 엠버 설리 등 2명만이 남아 있다.

한편 제시카는 이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프레스콜에서 톡톡 튀는 성격의 엘 우즈가 하버드 로스쿨에서 첫 수업을 받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어 엘 우즈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졸업생 대표가 돼,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는 장면도 선보였다. 제시카는 이 장면에서는 가수답게 수준급의 가창력도 뽐냈다.

제시카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오는 12월 22일부터 소화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중순까지 공연될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엘 우즈 역에는 제시카 김지우 이하늬 등 3명이 트리플 캐스팅됐고, 김지우와 이하늬 등은 이미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김지우의 공연도 펼쳐졌다.

'금발이 너무해'는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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