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세계의 엄마로 비상..亞太 여우주연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09.11.26 22:36

국민엄마 김혜자가 세계의 엄마로 비상했다.

배우 김혜자가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해외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혜자는 26일 오후 호주 골드코스트 퀸즈랜드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시상식에서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이번 시상식에 '어바웃 엘리'의 이란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 등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혜자는 지난 10월 열린 제18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에서 '마더'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마더'로 해외에서 2관왕에 오른 셈이다. 김혜자는 1983년 제2회 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 데뷔작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상에는 '똥파리' 양익준 감독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하이 커멘데이션 상을 수상했고 '마더'의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발에 그쳤다.

김혜자는 지난 5월 '마더'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 내외신의 호평을 받았고,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풀었다는데 공감을 얻었다. 극중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기존의 인자한 한국의 어머니 모습을 벗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자는 올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과 황금카메라상, 디렉터스컷에서도 유력한 후보라 그녀의 수상행진 결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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