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24시=19:30] 이범수 "영화도 보고 돼지도 받고"

김건우 기자  |  2009.11.26 20:04

26일 오후 7시 30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홍길동의 후예' 이벤트가 열렸다.

무대인사 후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 등이 준비한 사인 돼지저금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것. 특히 이날 무대는 250석이 모두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범수는 "개봉 첫 날 극장에서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행복과 재미가 함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날 배우들의 고민은 사인 돼지저금통을 누구에게 줄까 였다. 앞에 앉아있는 팬들을 주자니 뒤에 있는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진다.

이에 택한 방법은 저금통 던지기다. 이범수 김수로 등은 각자가 준비한 저금통 2개를 관객들에게 던졌다. 서로 저금통을 받으려는 관객들의 손짓을 보는 건 또 하나의 재미.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을 중심으로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출귀몰 코믹 액션을 다룬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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