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박신혜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해피엔딩으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는 엇갈리기만 했던 황태경(장근석 분)과 고미녀(박신혜 분)의 핑크빛 로맨스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사랑하는 그녀를 포기하려 했던 태경에게 그의 모친 모화란(김성령 분)은 "네가 나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이에 그간 모친을 미워했던 태경은 "용서한단 말은 지금 못한다. 오늘 하신 사과, 다시 들어드리러 가겠다. 잘 가세요. 어머니"라고 말해 우회적으로 모친을 용서했음을 드러냈다.
결국 콘서트에 나선 태경은 노래를 부르던 중 객석 어딘가에 숨어 있는 고미녀를 향해 "너를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말과 함께 객석에 내려왔고, 고미녀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어긋날 것 같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한편 내달 2일부터는 고수, 한예슬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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