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미남' 종영소감 "내분신, 떠나보내기 쉽지않을 것"

길혜성 기자  |  2009.11.27 08:49


연기자 장근석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미남이시네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미남이네요'가 종영한 다음날인 2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그 간 황태경으로 살아왔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나의 분신인 황태경을 떠나보내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정은 홍미란 작가님, 홍성창 감독님, 그리고 드라마를 위해 애쓰신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후배 연기자분들 등 그 동안 동고동락하며 정이 참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려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또 "전작들에서는 내 나이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캐릭터로 너무 어른스럽고 무겁고 진중하고 터프하고 시니컬한 모습들을 선보여 왔었다면, '미남이시네요'에서는 가장 내 나이다운 23세 장근석의 아름답고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극 중 완벽주의자 황태경처럼, 나도 무언가를 하더라도 대충대충 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부족한 면이 있으면 견딜 수가 없다"라며 "드라마가 종영된 지금 더 잘할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부었고 최선을 다했기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28일 종영된 '미남이시네요'에서 최고 인기 아이돌밴드의 리더 황태경 역을 연기했다. '미남이시네요'는 황태경과 고미녀(박신혜 분)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9일 일본 도쿄 나가노 썬 플라자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기 위해 , 휴식도 반납한 채 28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