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천정명·NRG 노유민·천명훈, 왕성 활동예고

천정명, 노유민, 천명훈(왼쪽부터)

천정명, NRG의 노유민과 천명훈이 2년여의 군 복무를 끝내고 사회로 복귀,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한 천정명은 "군인정신으로 열심히 해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가 되겠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정명의 복귀를 앞두고 방송가에서는 천정명의 섭외를 두고 여러 드라마에서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며 모범적인 군생활로 화제를 모은 천정명은 차기작 역시 건실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대한 노유민 역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께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겠다"며 "가수 활동보다는 예능 활동으로 먼저 팬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어 노유민은 NRG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답변할 수는 없다"면서도 "한 번 정도는 뭉치지 않겠느냐"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청에서 소집해제 신고식을 마친 천정명 역시 오는 6일 첫 방송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헌터스'에 MC로 전격 투입, 세 명 중 가장 먼저 방송 복귀할 예정이다. 천명훈은 출연분은 '헌터스'의 13일 방영분부터 만날 수 있다.

천명훈은 소속사를 통해 "소집 해제와 동시에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그동안 복무중에도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방송을 통해 새롭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