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출신의 노유민(29)이 연인의 따뜻한 마중 속 현역 제대했다.
노유민은 27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전역한 노유민을 마중하러 노유민의 어머니와 연인이 함께 국방부를 찾았다. 노유민은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면서도 "앞으로 활동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결혼은 어려울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노유민은 "당분간은 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께부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노유민은 가장 보고 싶었던 여성 연예인으로 소녀시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노유민은 "현재 가장 군대에서 인기 많은 그룹이 소녀시대"라며 "소녀시대가 면회를 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유민은 또 "2년 동안 군 복무하면서 행복했다"며 "전우들과의 생활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함께 했던 전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유민은 지난해 1월 2일 입대 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 병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군 행사를 치러왔다. 그는 군 복무 중 성실한 군 생활을 인정받으며 6개의 표창장을 받았다. 노유민은 전역식을 치른 이날에도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노유민은 남성그룹 NRG 출신으로 입소 전까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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