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3만2000팬 운집 泰공연 성황리 개최

이수현 기자  |  2009.11.30 08:41
슈퍼주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3만2000여 관객과 함께 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태국 방콕 최대 실내 공연장인 임팩트 아레나에서 슈퍼주니어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슈퍼쇼 2 인 방콕'을 개최했다"며 "서울, 홍콩, 상하이 공연에 이은 대규모 공연에 3만 2000여 관객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먼저 티켓 예매를 시작했는데 판매 전날부터 5000여명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며 "또한 티켓 오픈 당일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덧붙였다.

태국 공연 프로모터인 트루뮤직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티켓예매를 선 오픈한 것은 지난 슈퍼주니어 첫 콘서트 당시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해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먼저 티켓 판매를 시작한 것"이라며 "태국에서 오프라인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전 날부터 5000여명 이상이 줄을 서며 기다렸던 것은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라며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2일 중국 난징, 오는 2010년 1월 23일 중국 베이징, 1월 30일 광저우, 2월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슈퍼주니어의 태국 임팩트 아레나 공연 현장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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