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선우선·김태희, 미녀들 액션스타로 변신

김건우 기자  |  2009.11.30 10:07
임수정 선우선 김태희 김소연(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수정 선우선 김태희 김소연 등 미녀들이 액션에 빠졌다.

예쁜 여자가 청순가련형이 대세였던 시기는 지나갔다. 이제 TV와 스크린 속에서 남자의 도움을 받기보다 직접 일을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강한 모습의 주인공이 늘어나고 있다.

임수정은 12월 23일 개봉 예정인 '전우치'에서 당찬 여성상을 그리는 동시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화담(김윤석 분)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전우치(강동원 분)와 함께 건물에서 뛰어 내리고 하늘을 나는 등의 연기를 펼쳤다. 21층 높이의 건물 옥상 난간에서 와이어에만 의지해 펼친 연기는 큰 화제를 모았다.

충무로의 블루칩 선우선은 전우치와 대적하는 인간요괴로 분했다. 전우치를 쫓는 역할이기 때문에 아파트 6층 높이에서 뛰어내리고 달리는 차 위에서 직접 활을 쏘는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김태희와 김소연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냉철하고 강한 여성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태희는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러로 분했고 김소연은 북한 최고의 작전 공작원 김선화 역으로 여전사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테러범들과 맞서 이를 저지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액션 장면 촬영 촬영에 임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태희와 김소연은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커다란 총을 들고 광화문 광장을 가로지르며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이병헌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두 사람은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불꽃 튀는 여전사의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이날 촬영은 서울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최초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차량이 폭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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