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촬영 중 응급실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진 개그맨 박명수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뜻을 당부했다.
박명수는 30일 오후 2시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6일 '무한도전' 촬영 중 가슴 통증을 호소,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다.
박명수는 "지난주에 녹화하다 가슴이 확 막혔다. 그래서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홀몸이면 안 갔을 텐데 가정이 있는지라 (병원에)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응급실에 다녀왔지만 별일 없으니 동요하지 말고 눈물 흘리지 마시라"라며 너스레를 떤 뒤 "(건강에)아무 문제없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박명수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 7월 급성 간염으로 한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던 데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촬영 강행군을 펼치며 쌓인 피로 때문에 몸 상태가 잠시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에 간 김에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별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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