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고현정이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여배우들' 시사회가 열렸다. 고현정은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아닌 털털하고 편한 자세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여배우로서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제 그런 질문은 좀"이라며 "하고 싶은 말은 다해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당황스러워 했다. 또 대답을 하면서도 "아, 정신 차려야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질문에 대답하는 김옥빈이 "저 동문서답하지 않나요"라고 하자, 유쾌하게 조크를 주기도 했다.
이 같은 솔직한 모습은 영화 속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고현정은 실감나는 진짜 이야기를 들려줘 시나리오 작업에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랐다.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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