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제자 격이 후배 아이돌그룹들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실질적인 수장인 박진영 측은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JYP 소속인 원더걸스 2PM 2AM 등이 그의 가수 복귀를 바라보는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원더걸스 2PM 2AM 주(JOO) 등 JYP 소속 가수들이 박진영이 컴백을 앞두고 지난 27일 공개한 일명 '눈물 티저 영상'을 처음 본 반응이 담겨 있다.
대기실, 회의실, 녹음실 등에서 함께 영상을 시청한 이들은 2년 만에 다시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미소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영상을 보며 원더걸스의 유빈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소희 예은 선미 등은 춤을 따라 추며 "JYP"를 응원했다.
2PM 멤버들은 "진영이 형은 느낌이 있다"고 감탄하는 한편, 멤버 준호는 티저 영상 중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장면이 나오자 "뭐야 다 따라 해!"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2AM과 주는 영상 속 박진영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하며 "이런 콘셉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진영이 형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원더걸스 2AM 2PM 주 등은 녹음실에서 만나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더 익숙해, 가수로 함께 활동한다는 느낌은 새로울 것"이라며 "연말 컴백을 앞두고 긴장했던 박진영도 쟁쟁한 후배가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무척 흡족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진영의 새 앨범은 오는 12월 1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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