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의미있는 상승세, 신동엽 부활하나

문완식 기자  |  2009.12.01 08:47
'신동엽의 300' <사진=SBS>


SBS 교양프로그램 '신동엽의 300'(이하 300)이 상승세를 꾸준히 이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300'은 4.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5일 첫 방송이후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300'은 3.0%(10월5일)로 시작해 2.5%(10월12일), 3.7%(10월19일), 3.2%(10월26일), 2.9%(11월2일), 3.2%(11월9일), 3.9%(11월16일), 4.2%(11월 30일)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의 이 같은 상승세가 의미 있는 이유는 경쟁사 드라마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특색으로 승부하고 있다는 데 있다. '300'은 동시간대 MBC '선덕여왕',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등 드라마들과 경쟁하고 있다.

'300'의 강점은 차별화된 콘셉트. 퀴즈프로그램임에도 불구, 단순히 우승자만을 가리는 기존 퀴즈쇼와는 다르게 방청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진솔한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토크쇼와 퀴즈쇼가 결합된 셈이다.

여기에 MC신동엽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도 한 몫하고 있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 분위기를 신동엽은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웃음을 이끌어 내며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강호동 유재석에 비해 뚜렷한 성과를 못 내고 있는 신동엽으로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맡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은 크게 평가 받을 부분이다.

과연 '300'이 '선덕여왕'의 독주 속에 그 상승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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