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009년 최고의 드라마는 '선덕여왕'"

김겨울 기자  |  2009.12.01 11:14


네티즌이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드라마로 MBC '선덕여왕'을 꼽았다.

국내 여성 포털 1위 사이트 이지데이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1일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드라마'를 설문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3055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선덕여왕'이 응답자 38%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 2TV '꽃보다 남자'가 15%의 지지를 받아 2위, 3위는 SBS '찬란한 유산(13%), 4위는 KBS2TV '아이리스'(9%)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MBC '내조의 여왕', SBS '아내의 유혹', MBC '에덴의 동쪽',SBS '카인과 아벨', KBS2TV '솔약국집 아들들' 등이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2009년 드라마를 빛낸 최고의 남자 탤런트로 네티즌들은 이민호를 선택했다. 20%의 지지를 받은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여자 배우는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구성은 남성 598명(20%), 여성 2457명(80%),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30명(27%), 30대가 1285명(42%), 40대가 629명(20%)로 30대 여성들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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