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2009 총 음반판매 '20만장' 돌파

2NE1, 단일음반 부문 판매 1위

길혜성 기자  |  2009.12.01 12:08
소녀시대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 한 해 2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돌파했다.

1일 현재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여름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총 5장의 음반으로, 올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0만 1386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 들어서만 소녀시대는 지난 7월 말 발표한 미니 2집 '소원을 말해봐'로 약 8만 5000장, 1월 발매한 미니 1집 '지' 8만 1500여 장, 지난 2007년 말 공개한 정규 1집 '소녀시대'로 1만 3500여 장, 지난 2008년 공개한 정규 1집 리패키지로 약 1만 2000장, 2007년 여름 발매한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약 9500장을 판매, 2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가수 기준, 2009년 총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위는 다름 아닌, 지난 1992년 데뷔 뒤 최근까지 발표한 43장의 앨범으로 올 들어서만 총 22만 6924장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서태지다.

2NE1 ⓒ사진=홍봉진 기자


한편 단일 음반 판매와 관련, 여자 가수(팀) 부문 1위는 4인조 신예 걸그룹 2NE1이 차지하고 있다. 한터에 따르면 '아이 돈 케어'를 타이틀곡으로 삼아 지난 7월 발매된 2NE1의 미니 1집은 11월 말까지 총 8만 8970장 판매됐다.

단일 앨범 기준, 전체 1위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 8월 중순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하트 브레이커'(12만 7186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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