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는 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시민단체의 우려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것이고 근거있는 것"이라며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이를 프로그램에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PD는 "우려하고 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일단 아직 방송이 되지 않은 만큼 '헌터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일밤'의 제작진은 "이름 때문에 비롯된 오해"라며 "'헌터스'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며 인간이 얼마나 생태파괴를 하는지 경각심을 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밤'의 한 제작진은 "환경 단체에서 언급하는 멧돼지에 대한 살생은 전혀 없다.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멧돼지를 포획해 119에게 전달하려는 것뿐"이라며 "포획된 멧돼지를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는 정부와 환경 단체가 조율해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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