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전·현직 대표이사 횡령·배임 무혐의"

드라마 '올인'·'주몽',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전현직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초록뱀미디어는 1일 "오늘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초록뱀미디어 전·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횡령 및 배임수수 혐의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갈등을 곧 마무리 짓고 시청자와 주주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제작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초록뱀미디어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조모 이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모 전 대표이사와 길모 현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