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1집 타이틀곡을 '처음처럼'으로 최종 결정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일 "엠넷 멜론 네이트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총 9개 온라인 음악 사이트 이용자 총 9000명이 직접 작성한 댓글과 평점, 차트 순위 등을 토대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처음처럼'이 약 53%(4,770명)를 득표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 11월27일 1집 '앱솔루트 퍼스트 앨범(Absolute First Album)'의 전곡을 공개, 팬들의 반응에 따라 타이틀곡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측은 "조사 결과 '처음처럼'이 최고의 호응도를 기록했다. 훌륭한 곡을 티아라에게 선사해 준 방시혁 작곡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음악, 의상, 안무 등 모든 면에서 티아라의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정규 앨범의 목표"라며 "따라서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보 핍 보 핍(Bo Peep Bo Peep)'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처음처럼'도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서 무대를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오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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