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C에 수요일과 목요일 밤 '프라임타임'인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는 '고통의 시간대'가 됐다.
오후 9시에 시작하는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물론, 한류 스타 이준기를 내세운 수목 미니시리즈인 '히어로' 역시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만 봐도 이러한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오후 11시대 방영된 '히어로'도 5.3%로,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 지상파 3사 프로그램들 가운데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 2TV '아이리스'는 30.6%,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9.3%, KBS 1TV '환경스페셜'은 8.4%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MBC가 수요일과 목요일 밤, 말 그대로 '프라임' 시간대 특수를 언제 누리게 될지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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