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2010년에도 MBC '내조의 여왕2'로 돌아올 전망이다.
김남주 측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8년 만에 복귀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애착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내조의 여왕'의 주역 3인방인 주연배우 김남주, 연출자 고동선 CP, 박지은 작가가 모두 뭉치게 될 전망이다.
사실 MBC 내부에서는 김남주가 주연을 맡지 않을 경우 '내조의 여왕'이 사실상 제작되기 힘들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그런 만큼 김남주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은 MBC 입장에서 희소식인 것.
한 관계자는 "'내조의 여왕'을 시즌 드라마로 만들려는 구상도 있다. '내조의 여왕'이 MBC 대표 브랜드 드라마로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주는 8년 만에 '내조의 여왕'으로 복귀해 저조한 시청률로 침체됐던 MBC 드라마 중 유일하게 선전, '2009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선덕여왕'의 고현정과 함께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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