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백보람과 결별딛고 가수활동 재개

나몰라패밀리의 김태환,김재우,김경욱(왼쪽부터)

개그맨 김재우가 결별의 아픔을 딛고 '나몰라패밀리'로 활동을 재개한다.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 등 3명의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나몰라패밀리는 새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들 중 '아이처럼'이란 제목의 노래를 3일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나몰라패밀리는 소속사를 통해 "지간 3년 간 가수로 활동할 때는, 개그맨들이 아닌 가수의 느낌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노력을 다했다"라며 "대중들의 평가도 개그를 할 때는 개그맨으로 봐주지만, 무대에 오를 때는 가수로서 인정해줬고 그런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아이처럼'을 선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 활동 이외에는 노래 연습도 하고, 음악 공부도 하면서 가수로서 더욱 인정받기 위해 나몰라 패밀리는 노력했다"며 "지난 앨범보다 더 좋은 앨범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공식 발매된 나몰라패밀리의 새 미니앨범에는 '아이처럼'을 포함,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 등 총 5곡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김재우는 3년여 간 교제했던 개그우먼 백보람과 결별한 사실이 지난 11월 초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김재우는 이후 방송 등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