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하락세 반전 '어렵네'

김현록 기자  |  2009.12.08 07:03

이달 말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하락세를 좀처럼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4.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인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의 35.3%, 34.5%에 비해 시청률이 여전히 하락세다.

'선덕여왕'은 지난달 10일 미실(고현정 분)이 최후를 맞던 날 43.3%를 기록한 이래 시청률이 계속 하락하는 분위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야(주상욱 분)의 투항으로 상장군 신분을 회복한 김유신(엄태웅 분)이 백제 계백군과 대처하는 가운데, 덕만(이요원 분)에 대한 사랑에 괴로워하는 비담(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의 시청률도 한 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 5.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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