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김용만 측 "계약서도 쓴적 없다" 답답

김현록 기자  |  2009.12.08 19:43

프랜차이즈 분식업체로의 소송에 휘말린 인기 MC 김용만 측이 답답함을 소호했다.

(주)용만두는 최근 김용만의 이름을 딴 만두 체인 사업을 진행하다 김용만 측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시키고 연락을 끊어 큰 손해를 입었다며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용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약 2년전 용만두 체인 사업을 고려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사업을 검토한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사실을 용만두 측에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김용만씨와 논의를 했을 뿐, 사업에 참여키로 한 적도 없고 계약서조차 쓴 적이 없는데 용만두 측이 사업 진행비 등을 운운하며 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법률자문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악의적으로 나온다면 우리 측도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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