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병헌, 네티즌 선정 '삼촌뻘 명품몸매'

배우 차승원과 이병헌이 네티즌이 선정한 명품몸매의 소유자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20대 부럽지 않은 '명품몸매' 삼촌뻘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차승원과 이병헌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총 응답자 2199명 가운데 590명의(26.8%)의 지지를 얻은 차승원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 대학생 아들까지 두었지만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연예계 대표 '몸짱'으로 꼽힌다.

그 뒤를 이어 이병헌이 528표(24%)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비극적 사랑에 빠진 냉철한 NSS 요원 '김현준'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극 중에서 구릿빛 피부의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위에는 242표(11%)를 얻은 가수 구준엽이 뽑혔다. 지난해 'DJ KOO'란 이름으로 클럽 DJ에 도전하기도 한 그는, 4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젊은 세대에 어필하고 있다.

이 외에 장동건, 배용준, 정우성, 김성수, 박진영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