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연상녀를 좋아하는 고교생으로 분한 비스트의 매력남 이기광이 실제로 누나를 좋아한 적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때 솔로가수 AJ로 활동했고, 지금도 신인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사랑받고 있는 이기광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준혁(윤시윤 분)의 친구이자, 연상녀 정음(황정음 분)을 짝사랑하는 고교생 세호로 등장, 누나들의 시선을 한 몸에 집중시키고 있다.
이기광은 그러나 "진짜로 누나를 좋아한 적은 없다"며 "여자친구도 동갑내기 정도였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는 연상을 좋아한다는 게 아직 피부로 와닿게 느껴본 적이 없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기광은 "벽장속에 숨어서 훔쳐보고 하는 장면에선 남자가 뭐 이러나 싶기도 하지만, 풋풋한 첫사랑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세호한테 더 공감이 간다"고 설명했다.
이기광은 "극중 세호와 정음 누나의 사랑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짐작은 간다. 요즘 러브라인을 보면 세호의 짝사랑은 왠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며 "슬픈 사랑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속상하긴 하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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