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광화문시가전에 40%육박 '자체최고'

길혜성 기자  |  2009.12.10 07:04
수목극의 지존 '아이리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최근 3회 연속 30%를 돌파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는 전국 시청률 32.8%(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리스'는 직전 방송분인 지난 3일 세웠던 31.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넘어섰다. 2일과 3일 방영분에 이어 최근 3회 연속 시청률 30%를 넘기는 저력도 뽐냈다.

'아이리스'는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이날 무려 37.2%의 시청률을 기록, 40%에 육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이리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총격 장면과 자동차 폭발 장면 등 시가전을 화면에 담아냈다.

한편 이날 '아이리스'와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 한예슬 고수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6.7%, 이준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이날 3.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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