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헤어진 연인이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이번 주 중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10일 이병헌 법정대리인 김앤장 김대호 변호사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이번 주 중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변호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들이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차례 금품을 요구한 데 대해 형사 고소를 할 계획이다.
김대호 변호사는 "협박과 관련해 그동안 고소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면서 "검찰에 바로 접수하면 수사 결과에 따라 조만간 사실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대호 변호사는 "소장을 언론사에 공개해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분명한 명예훼손"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8일 20대 캐나다 교포 여성으로부터 정식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현재 이 여성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