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장윤정은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를 통해 2007년 상반기 결선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됐다.
인우기획 측은 "2007년 상반기 결선 진행 당시 자질을 인정받았고 또한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금 MC자리에 오르게 됐다"며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가 게스트가 아닌 진행자로 무대에 오르는 건 장윤정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인우기획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 판단했다"며 "2007년 당시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와 잘 어우러져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섭외 1순위로 장윤정을 꼽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윤정 또한 "온 국민이 즐겨보는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30년 역사의 '전국노래자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윤정은 '나팔꽃 인생-송해쏭'을, 송해는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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