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과 헤어진 연인이 이병헌을 상대로 1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10일 '이병헌이 옛애인에게 고소당했다'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병헌의 옛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한국계 캐나다 여성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1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언론들은 "이병헌의 변호사는 신원 미상의 남성들이 지난 11월부터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20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경찰 당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며 이병헌 측 입장도 덧붙였다.
산케이스포츠는 "이 여성이 처음부터 이병헌에게 금품을 얻기 위해 미인계를 썼을 가능성도 있다"며 "또는 여성과의 관계를 알게 된 이들이 이를 빌미로 협박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8일 20대 캐나다 교포 여성으로부터 정식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이병헌을 협박한 신원미상의 남성들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협박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중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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