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SBS 아나운서, 아나운서대상 수상

김명은 기자  |  2009.12.10 20:06
ⓒ사진=이명근 기자


SBS 최영주 아나운서가 '2009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영주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열린 '2009 한국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최영주 아나운서는 SBS '건강스페셜'을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SBS '올해의 아나운서'로 선정된 바 있다.

최영주 아나운서는 "이 상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든 생각은 부끄럽다는 거였다"며 "돌이켜 보면 잘 한 방송보다 잘 못한 방송이 더 많았고, 이 대상은 저에게 더 없이 무거운 상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방송사 아나운서들의 활약을 정리하고 치하하는 이날 시상식은 대상과 TV 진행상, 라디오 진행상 등 총 8개 부문 12명(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은 한석준 KBS 아나운서와 손정은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는 KBS, MBC, SBS, OBS, FEBC, PBC, CBS, tbs등 8개 방송사 및 각 지역 계열방송사 아나운서, 원로 아나운서 선배들, 그리고 방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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