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훈련소 3주만에 여자친구 편지 17통 받았다"

이수현 기자  |  2009.12.11 18:01
군복무 중인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붐은 11일 오후 방송되는 춘천MBC '신나군' 측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 인터뷰에서 붐은 '누가 가장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물론 여자친구"라며 "훈련소 3주 만에 17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붐은 "내조의 여왕으로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말고 잘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붐은 이 인터뷰에서 후배 연예인인 소녀시대의 써니, 티파니, 수영에게 "너네가 있어 군생활 열심히 했다"며 "너희들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붐은 지난 10월 말 강원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해 2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지난 4일 신병교육대를 수료한 붐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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