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야구단' 시상식 연다..MVP는 누구?

김명은 기자  |  2009.12.12 10:15
ⓒ사진=홍봉진 기자


'천하무적 야구단'만을 위한 골든 글러브가 있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연출 최재형)이 자체 시상식을 마련한다. 12일 '천하무적 야구단' 관계자는 "연말 특집으로 '천하무적 야구단'만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상식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기록과 설문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종합해 분야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소 예능과 다큐를 넘나드는 '천하무적 야구단'인 만큼 이들의 시상식 또한 진지한 가운데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형식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천하무적 야구단' 시상식은 오는 20일 녹화가 진행되며 야구 관계자를 포함한 시상자들과 축하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구회 등 야구 관련 기구와 단체로부터 연이어 공로패를 받는 등 사회인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로상 수상을 위해 지난 10일 열린 '2009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명예 총감독직을 맡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으며 김 전 감독은 고민 끝에 이를 수락했다.

아직 김 전 감독이 프로그램에 어떤 형식으로 참여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몇 차례 김 전 감독의 방송 출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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