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고소영 열애 소식 들었지만 아쉽지 않다"

전형화 기자  |  2009.12.13 09:27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친구 고소영의 열애 소식에 아쉽지는 않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박진영은 14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 이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만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다면 누구와 함께 하고 싶냐는 질문에 "고소영"이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고소영이 자신의 뮤직비디오 '허니'에 출연한 이후 줄곧 친분을 유지해왔다. 박진영은 녹화에서 "친구 고소영이 막상 장동건과 사귀니 아쉽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처음 만났을 10년 전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친한 친구로 잘 지내고 있고 제가 결혼할 때도 축하해 줬었기에 기사 보고 바로 축하문자를 보냈더니 ‘고맙다’고 하더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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