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원빈·송승헌, 日 6시간 리허설 소화 '완벽준비'

도쿄(일본)=김건우 기자,   |  2009.12.17 08:34
장동건 송승헌 원빈(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동건 송승헌 원빈 등이 17일 팬미팅을 위해 6시간의 리허설을 소화했다.

장동건 송승헌 원빈이 지난 16일 오후 3시 15분께 '한류 4대 천왕(Four of A Kind)' 팬 미팅을 위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은 피로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오후 5시 30분 리허설을 위해 도쿄 도쿄돔을 출발했다.

당초 리허설은 오후 9시 정도면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함께 참여하는 이병헌이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진행될 것으로 봤던 것. 하지만 리허설은 오후 11시 30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팬미팅 관계자는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 리허설이 진행됐다"며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팬미팅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것은 한류의 재발화를 위해서다. 그동안 한류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에 좀처럼 모이기 힘은 배우가 함께 한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욕심이다.

한편 이병헌의 입국은 '아이리스' 촬영 관계로 17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이병헌은 이날 오전 입국 후 리허설과 두 차례의 팬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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