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코미디에 늘 욕심냈다"

김현록 기자  |  2009.12.17 12:10
배우 이나영 ⓒ송희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늘 코미디에 욕심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미디 연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은 17일 오전 서울 신촌 유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에서 이나영은 자신을 아빠라고 찾아온 어린이 때문에 곤경에 빠진 여주인공 손지현 역을 맡아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전작 '비몽'이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다소 어두웠던 분위기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이나영은 "자주 못 보여드려서 그런지 제 필모그래피를 보면 최근 우울하거나 슬픈 작품이 많았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코미디 영화를 좋아했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등을 하는 중에도 코미디 장르에 대해 늘 욕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나영은 " 개인적으로는 코미디 장르가 표현하기도 힘들고 웃음을 주기도 어려웠다"며 "때문에 시나리오 선택이나 캐릭터 연구에 신중했고 그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나영은 "앞으로도 코미디로 더 많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내년 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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