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악역에 첫 도전 심정을 짐작케 하는 글을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직접 남겼다.
문근영은 17일 미니 홈페이지 메인 글을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이라고 바꿨다. 이는 자신이 내년 3월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는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남긴 글이기에, 그녀의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한편 문근영은 현재 '신데렐라 언니'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사항 조율 등 계약을 앞두고 있다. 문근영의 안방극장 복귀는 2008년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번 작품은 신데렐라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계모와 언니들에 구박을 받는다는 이야기 설정은 그대로 가져오돼, 신데렐라가 언니에게 복수를 꾀한다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언니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악역에 첫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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