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슬픈결말 종영...35.5% 자체 최고 시청률

현준, 사우 죽음으로 끝나... 시즌 2 기대 높아

김겨울 기자  |  2009.12.18 06:45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가 마지막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돌파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주연의 '아이리스'는 3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32.8%에 비해 3%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 날 마지막 회에서는 아이리스의 정체가 완벽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NSS(국가안전국) 최정예 요원 김현준(이병헌 분)과 그와 진한 우정을 나눴던 친구 진사우(정준호 분)가 죽음을 맞는 슬픈 결말이 그려졌다.

특히 김현준이 갑작스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해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리스'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9.0%, MBC '히어로'는 3.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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