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온 가수 김종민(30)이 옛 연인 현영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종민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2년여 간의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그는 지난 2007년 11월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서울고법에서 법정질서유지업무를 해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밝은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김종민은 "긴장되고 떨린다"며 "2년이 정말 후딱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인이었던 현영이 최근 전역 축하의 말을 전한 것과 관련, "현영씨에게 너무 죄송하다.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공식연인'이었던 둘은 지난해 10월 이별했다.
김종민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고정게스트로도 발탁, 오는 21일 첫 녹화에 참여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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