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장우혁 "내년부터 적극 활동할것"(종합)

이수현 기자  |  2009.12.18 10:49
장우혁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수 장우혁(31)이 2년여의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왔다.

장우혁은 18일 오전 10시께 서울 역삼동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소집해제 했다.

소집해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장우혁은 "내일도 회사에 나와야할 것 같은데 굉장히 어색하다"며 "어제 밤 생각이 많아져서 잠을 잘 못 잤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혁은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라서 너무 신기하다"며 "2년 동안 지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더 좋은 계획과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사인을 좀 많이 했고 동료들과 봉사활동 다녔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고 말한 장우혁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제가 원하는 시간에 뭔가를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여행도 가고 싶다"며 설레어 했다.
장우혁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또 장우혁은 "그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살이 빠졌다는 것"이라며 "훈련소 입소 당시보다 14~5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장우혁은 이날 함께 소집해제 하는 김종민과 최근 소집해제 하고 방송활동을 시작한 천명훈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장우혁은 "두 사람 모두 굉장히 착한 친구"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많은 상의를 통해 결정해 내년부터는 적극 활동할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하는 장우혁이 되겠다. 관심과 사랑 많이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우혁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장우혁과 함께 근무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장우혁은 다른 사람들 보다 모범적이었다"며 "사회생활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동기와 동생들을 다독여가며 확실히 잘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우혁의 소집해제 현장에는 70여명의 팬들이 찾아와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준비한 선물 등을 장우혁에게 건네며 그의 소집해제를 축하했다.

한편 장우혁은 가요계 최고 춤꾼 중 한 명으로 H.O.T와 jtL 시절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국내외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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