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송윤아,결혼·'해운대' 흥행·임신 겹경사

김겨울 기자  |  2009.12.18 20:22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009년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18일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송윤아가 임신 5주 째"라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최근 송윤아가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5월 결혼에 이어 7월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운대'의 흥행, 12월에는 임신까지 겹경사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 5월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이 달 28일 이들은 방배동 성당에서 5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 인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들은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7월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해운대'가 개봉했다.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탄생한 '해운대'는 천 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3일 송윤아가 차승원과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시크릿'이 개봉, 현재 외화 '뉴문'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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