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로드넘버원' 출연 확정

김하늘 사이에 두고 소지섭과 연기 대결

김수진 기자  |  2009.12.19 14:17
MBC '로드넘버원' 주인공 소지섭(왼쪽)과 윤계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윤계상이 소지섭과 함께 드라마 '로드 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윤계상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7월 30일 종영된 MBC '트리플' 출연이후 5개월 만이다.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우정을 담은 '로드 넘버원'은 앞서 소지섭과 김하늘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윤계상이 최근 이 드라마에 합류하면서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19일 MBC 관계자는 전했다.

윤계상은 최근 제작사 로고스필름에서 진행되는 미팅에 참여했으며, 1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첫 리딩에 참여했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60년 만에 이뤄진 사랑과 우정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감동의 드라마다. 극중 소지섭과 윤계상은 우정을 나누는 전우이자, 김하늘을 사이에두고 운명적인 사랑을 펼치는 연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제목인 '로드 넘버원'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에서 서울로, 남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던 대표적인 통로인 1번 국도를 뜻한다.

운명적인 한 남자의 사랑과 전우애, 그리고 희생을 통해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공감대를 이끌어낼 '로드넘버원'은 6.25전쟁 60주년인 2010년 6월을 전후해 MBC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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