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 4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소녀시대가 첫 날 공연은 10점 만점에 7.5점이었다며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단독공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공연에 앞서 소녀시대는 19일 오후 7시 단독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첫 날 공연은 10점 만점에 7점 혹은 7.5점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10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이고 아무래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며 "하면서 능숙해지는 면이 있을 테니 반드시 10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도 이어질 것"이라며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소녀시대를 알렸듯 아시아에서 소녀시대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007년 8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그간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과 합동 공연을 갖긴 했지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데뷔 후 2년 4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4시 있을 첫 단독 콘서트에서 '다시 만난 세계'부터 히트곡 '소녀시대' '키싱 유' '베이비 베이비' '지'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곡을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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