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브리트니 머피 남편 "부검 원치 않아"

김건우 기자  |  2009.12.21 08:41


20일(현지시각) 사망한 미국 영화배우 브리트니 머피(32)의 남편이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고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 사이몬 몬잭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세다 시나이 메디컬 센터 관계자에게 부검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TMZ닷컴은 사이몬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LA의 검시관은 부검은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NZ는 브리트니 머피의 어머니가 고인이 당뇨병을 앓았다고 전했지만, 머피가 당뇨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닐 수 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당국이 응급조치를 취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32세.

브리트니 머피는 '8마일'을 비롯해 '러브&트러블' 등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현재 그녀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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