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유혹' 20.5%로 대단원의 막

김지연 기자  |  2009.12.23 07:15

아란(이소연 분)의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은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20.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20.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천사의 유혹'은 뉴스 시간대라 인식되던 오후 9시대에 방송, KBS 1TV '9시 뉴스'를 누르며 이 시간대도 드라마 성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20%가 넘는 시청률로 증명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모든 비극의 원인이 자신이었다고 고백한 현우(배수빈 분)의 어머니이자 주승(김태현 분)의 생모인 경희(차화연 분)와 아란의 자살이라는 비극적 결말이 방영됐다.

한편 이날 종영한 MBC '선덕여왕'은 35.7%,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은 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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